이철우 경북도지사 문경에서 현장소통 간담회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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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13 13:33  |  수정 2020-07-13 13:36  |  발행일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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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은 13일 문경시를 찾아 현장소통간담회를 가졌다.

경북도가 마련한 '다시 뛰자 경북' 문경 현장 소통 간담회가 13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 극복을 위한 지역 경제 활성화'란 주제로 열려 청년 전담부서와 스마트 팜 전담기구의 신설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오미자 생산 농가에서는 고품질 오미자 생산을 위해 농협 수매를 통한 장려금 지급 제도를 도입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스마트 팜 농장의 확산에 따른 자치단체의 전담부서 신설 등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으며 이철우 지사는 "식량 위기 등에 대비해서라도 스마트 팜처럼 영농방법이 바뀌어야 한다"며 "경북도는 이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고 시·군도 맞춰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도시 청년들의 시골정착을 위해 일선 자치단체에 청년협의체 등을 지원할 전담부서의 신설이 요구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관광지 등의 식당 좌식 문화가 입식으로 바뀌면서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졌다며 이에 대한 경북도의 지원을 강화해 줄 것을 요구하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와 함께 용도대로 활용이 되지 않고 있는 문경새재 유희시설 부지의 용도변경과 국립 산림레포츠진흥센터의 유치, 수영장 건립 등의 요구사항도 거론됐다.

이날 간담회 이후 쌍용양회 문경공장을 방문해 복합문화시설단지 조성에 대한 필요성을 현장에서 확인할 예정이었으나 기후 탓으로 취소됐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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