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자매 출신 김효선, 집에서도 마스크 쓰는 사연? "강진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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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14 10:15  |  수정 2020-07-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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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희자매 출신 김효선이 남편 강진의 철저한 위상관리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막걸리 한 잔'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강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진의 아내인 가수 김효선이 깜짝 등장했다. 김효선은 "결혼해 생활하다 보니 남편과 성격이 잘 맞냐"는 질문에 "전혀 안 맞는다. 우린 완전 다르다"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실제 두 사람은 정반대의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외출하는 시간이 잦은 김효선과 달리 강진은 집에서의 시간을 즐긴다는 것.

이에 대해 김효선은 "강진은 집에 있는 걸 좋아한다"며 "제가 친구를 만나러 가면 강진이 혼자 청소하고 밥을 해 먹는다. 설거지도 잘한다.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효선은 "강진이 위생관리가 철저하다. 집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있다"며 "저를 확진자 취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강진은 "저는 방송이 아니면 사생활이 없다. 친구도 만나지 않는다. 그런데 아내는 친구를 만나기도 하니까 집에 들어오면 마스크를 쓰라고 한다. '나는 열도 안 나는데 왜 쓰라고 하냐'면 '무증상 확진자도 많다더라'고 한다. 그래서 집에 보이는 곳곳에 마스크를 걸어둔다. 그것 때문에 다투기도 많이 다툰다"며 "방송 보시는 분들도 철저하게 지켜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진은 1955년생으로 올해나이 66세다. 전라남도 영암에서 태어났으며, 1986년 1집 앨범 '이별의 신호등'으로 데뷔했다. 아내는 '희자매'로 활동했던 가수 김효선이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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