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춘양목으로 만들어가는 마을학교' 공모사업에 선정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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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16 13:47  |  수정 2020-07-16 13:58  |  발행일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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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춘양목으로 만들어가는 마을학교' 조감도.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의 '춘양목으로 만들어가는 마을학교'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3년 법전면에 문화재수리 재료센터와 함께 들어선다.

봉화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춘양목으로 만들어가는 마을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은 성장촉진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창조융합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난 4월부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3단계 평가를 거쳐 전국 20개 사업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춘양목으로 만들어가는 마을학교에는 2021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47억원(국비 20억원)을 들여 법전면에 함께 들어서는 문화재수리 재료센터에서 발생하는 유휴 목재를 활용해 목공예 체험센터 등이 조성하고, 연계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봉화군은 이번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 선정과 더불어 지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곳, 68억원)과 낙후지역발전 특별회계(2곳, 87억원) 등도 연이어 선정되면서 지역 관광지 인프라 확충을 통한 관광 다양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일현 혁신전락사업단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비롯한 정자문화생활관 등 관내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해 주민 소득향상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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