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공항, 8월 14일부터 대구 ↔ 양양노선 신규 취항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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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23 17:37  |  수정 2020-07-23 17:47  |  발행일 2020-07-24 제1면

대구국제공항에 다음달 14일부터 대구~양양 노선이 신규 취항한다.


23일 대구국제공항에 따르면 노선 운항은 양양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국적 항공사 플라이강원에서 담당한다. 주 3회(금·토·일) 운항하며, 운항시간은 1시간이다.

강원도 영동지역은 강릉선 KTX, 서울 ~양양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수도권에서 접근하는 교통망은 크게 개선됐으나, 대구·경북에선 자동차로 4시간이 소요되는 등 접근성이 매우 떨어졌다.

양양 노선 신규 취항에 따라 강원도를 방문하는 대구경북민들의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양 노선의 최저 가격은 2만 3천원(공항이용료 포함)이다.

한국공항공사 최성종 대구공항장은 "양양 취항으로 대구·경북 시민들의 강원도 영동지역 접근이 편해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성수기에 대구공항을 찾는 여행객들이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체계를 강화하며, 안전·편의시설 관리 운영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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