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보건소, 저소득층 위한 무료 유방초음파 검진 실시

대구 중구청은 지역 내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무료 유방초음파 검진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비용부담으로 유방암 초음파 검사를 제때 받지 못해 조기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을 예방하기 위해 2010년 시작됐으며 전액 구비로 진행된다.

대구 중구 주민 가운데 올해 유방암 국가무료암검진대상자로 1차 검사인 유방 촬영 후 초음파검사가 필요하다는 유소견이 나온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선착순 50명에게 지원을 할 예정이며,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하고 유방암으로 진단 시에는 암 치료비도 일정 부분 지원 받을 수 있다.

중구청은 무료초음파 검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곽병원 외 4개 병원과 협약체결을 했다. 대상자는 이달 27일부터 중구보건소에 신청 후 협약검진기관 중 본인이 희망하는 병원에서 검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중구보건소 보건과(661-3842~1)로 하면 된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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