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미국 스파크 어워드서 3팀 입선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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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27 17:30  |  수정 2020-07-27 18:04  |  발행일 2020-08-03 제25면
공신력 있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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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파크 어워드에서 경일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의 세 팀이 입선했다. 팀 리더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일대(총장 정현태)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2020년 스파크 어워드'에서 3팀이 입선하는 영예를 안았다.

미국이 주최하는 스파크 어워드는 미국 IDEA, 독일 Red Dot, 독일 iF와 더불어 전문 디자이너와 디자인 전공자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을 수 있는 공신력 있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의 3팀(지도교수 안지선)은 캡스톤디자인 수업에서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OWOL', 'SAVA', 'SIGNAL' 이라는 앱을 각각 제안하였다.

박현아(팀 리더)·곽은혜씨팀은 선진국에 비해 아동학대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한국의 상황을 조사하고 건강한 아동 성장을 위한 부모 교육, 부모와 자녀 유대관계 성장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OWOL 앱을 제안하였다.

박정연(팀 리더)·공민정·김예지씨팀은 SAVA 앱을 통해 데이트 폭력 대처 방안과 신고 절차 및 연계 기관 및 커뮤니티 제공 서비스를 제안하였으며, 서정윤(팀 리더)·김나연·김원균씨팀은 기존 반려동물 앱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반려동물 행동학을 기반으로 한 동물행동학과 카밍시그널 정보를 제공하는 SIGNAL 앱을 제안하였다.

박현아씨는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디자인이라는 주제를 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기회를 가지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라며 "앞으로도 공부하고 노력하는 디자이너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학생들을 지도한 안지선 교수는 "최근 교내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스파크 어워드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공모전 준비부터 입상까지 전 과정이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자극제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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