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세징야. |
프로축구 대구FC의 '골잡이' 세징야가 6월 K리그1에서 가장 멋진 골을 터뜨린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6월 '지 모먼트 어워드(G MOMENT AWARD)' 수상자로 세징야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수원 삼성과의 K리그1 8라운드 경기에서 세징야가 후반 31분 터뜨린 역전 결승 골이다.
0-1로 뒤지던 후반 29분 동점 골을 뽑아낸 세징야는 2분 뒤 하프라인 뒤에서 공을 따내 페널티 아크까지 단독 드리블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수원의 골망을 흔들어 전세를 뒤집었다.
세징야는 2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3라운드에서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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