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성소병원, 급성기 뇌졸중 평가 4회 연속 최우수등급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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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29 15:49  |  수정 2020-07-29 15:49  |  발행일 2020-07-31 제21면

경북 안동성소병원이 급성기 뇌졸중 평가에서 4회 연속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29일 안동성소병원에 따르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급성기 뇌졸중 평가에서 경북 중북부지역에선 유일하게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한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을 통틀어 일컫는 뇌혈관 질환이다.

국내 사망 원인 4위로 환자 수와 진료비가 매년 증가해 한해 진료비만 1조7천억 원에 이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이번 평가는 급성기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전국 병원 248곳을 대상으로 초기 치료를 평가하는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율(60분 이내) 및 조기 재활 평가율(5일 이내), 흡인성 폐렴 등 합병증 예방을 위한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 등 9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 것이다.

안동성소병원은 신경외과와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 3개과 전문의를 모두 갖추고 연하장애 검사와 뇌영상 검사·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항혈전제 퇴원 처방률·항응고제 퇴원 처방률 등 9개 항목 100점 만점에 97.18점을 받았다.

김종흥 병원장은 "뇌졸중 치료와 예방에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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