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9월 부동산 폭동으로 급격한 민심 이반 올 것"

  • 김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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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30 13:56  |  수정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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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구을)은 30일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 "서민들의 꿈을 앗아 가버린 문재인 정권은 부동산 폭동으로 9월부터 급격한 민심 이반이 온다"고 전망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몇가지 단상'이란 제목의 글에서 "좌파 이념으로는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해 ‘임대차3법’을 강행 통과시킨 것에 대해선 "민주당 독선 국회 운영을 보니 정권이 무너질 말기현상인 것은 분명하다"며 "그렇다면 무너진 정권을 주워 담을 대안 그릇은 준비되어 있는지"라고 반문했다. 미래통합당에 야권의 역할을 강조한 것으로 읽힌다.

또 홍 의원은 전날 검언유착과 관련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벌어진 한동훈 검사장과 서울중앙지검 정진웅 형사1부장의 몸싸움에 대해선 "검찰총장 지휘권 폐지, 한동훈 검사 이전투구 사건을 보니 문재인 정권 탄생과 출범에 두 첨병이었던 그들이 이젠 토사구팽이라는 말을 점감하겠다"고 비꼬았다. 김상현기자 sh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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