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대구경북흥사단과 청소년문화의 집 운영협약 체결

  • 박종문
  • |
  • 입력 2020-07-31 15:20  |  수정 2020-07-31 16:16  |  발행일 2020-08-06 제24면
2020073101001269800054981
대구 동구청이 지난 22일, 동구청소년문화의집 민간운영단체로 사단법인 대구경북흥사단을 선정,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대구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청은 옛 대구기상대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재개관하는 '동구 청소년 문화의 집' 민간운영단체로 사단법인 대구경북흥사단(대표 김성수)을 선정하고 지난 22일 동구청에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흥사단은 1913년 도산 안창호선생이 창립한 민족운동 애국단체다.


기상대 건물에서 문화의 집으로 재탄생한 시설에는 강의실, 상담실, 회의실, 댄스실, 기상대전시실, 진로진학지원센터와 함께 개인방송체험을 위한 미디어체험실 및 자유 휴게공간까지 갖춰 청소년들의 소통과 재충전을 위한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민들을 위한 문화교양강좌를 준비해 가족과 세대를 함께 이을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협약식에서 "단지 하나의 시설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청소년들을 맡기는 것으로, 법인에서 최선을 다해 운영하고 그들의 행복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종문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동정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