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주장 구속영장 신청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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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03   |  발행일 2020-08-04 제8면   |  수정 2020-08-03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팀 내 가혹행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팀 주장 장모(여·3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고(故) 최숙현 선수 등 후배선수들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장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3일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현직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소속 선수 전원을 상대로 수사를 벌여 여러 선수들로부터 피해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그동안 장씨를 세 차례 불러 조사했다. 장씨는 최 선수 등 후배선수들에게 폭언을 하거나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자신이 받고 있는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5일 오후 열릴 것으로 보인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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