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170명 태운 유람선, 팬데믹상황에도 불법파티

  • 입력 2020-08-05 07:32  |  수정 2020-08-05 07:56  |  발행일 2020-08-05 제14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악몽을 아직 씻어내지 못한 미국 뉴욕에서 주말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하는 불법 파티가 벌어져 이웃 주민과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4개의 바를 갖춘 '리버티 벨'이라는 이름의 유람선이 토요일인 지난 1일 저녁 170명 이상의 승객을 태우고 3시간 동안 강 위에서 불법 선상 파티를 벌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뉴욕 셰리프국은 공동 선주 2명을 무면허로 바와 클럽을 운영한 혐의 등으로 체포하고, 선장에게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불법 파티를 적발한 것은 강변에 사는 아파트 주민의 '제보' 덕분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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