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수원, 구미 취수 실현되나

  • 변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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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05 18:11  |  수정 2020-08-05 18:39

생활용수는 물론 공업용수로도 쓰이는 낙동강은 1천300만 영남권 주민의 젖줄이다. 하지만 잊을 만하면 터져나오는 폐수 유출사고와 녹조 현상은 불안감을 안겨주고 한다. 8월5일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변성완 부산시장 권행대행 등 영남권 5개 시·도 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낙동강 취수지역 피해 최소화와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을 정부의 한국판 뉴딜계획에 추가 반영되도록 힘을 모으기로 한 것. 낙동강 원수의 수질 개선 및 식수의 효율적 분배 문제를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틀 전인 8월3일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대구까지 도수관로를 건설해 대구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구미 해평취수장이 대구의 취수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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