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말·특수동물학과 황선우씨, 송아지 설사 유발 원인체 새 유전형 발견

  • 박종문
  • |
  • 입력 2020-08-10 08:10  |  수정 2020-08-10 08:13  |  발행일 2020-08-10 제16면
SCI급 국제학술지 게재

2020080501000180400006401

경북대 말·특수동물학과 4학년 황선우〈사진〉씨가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인 '기생충 & 백터(Parasites & Vectors)' 6월 호에 게재됐다.

황선우씨는 국내 사육 중인 송아지에서 미포자충인 E. bieneusi의 감염률 조사를 통해 계절적으로 감염률에 현저한 차이가 있음을 보고하고, E. bieneusi이 송아지에서 설사를 유발하는 원인체임을 밝혀냈다.

지도교수인 최경성 교수는 "국내에서 보고되지 않은 새로운 유전형의 존재를 발견하고, 소가 사람한테 E. bieneusi 감염을 전파할 수 있는 중요 매개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종문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