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휴가철 맞아 유적 소개 책자·영상 공개

신라의 역사와 유적을 소개하는 책자 3종.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제공)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신라 역사와 경주 유적을 소개하는 책자와 동영상을 6일 공개했다.

공개하는 책자는 ‘대담신라(對談新羅)’, ‘우리 조상들이 다녀간 신라왕경, 경주’, ‘덕업일신(德業日新) 망라사방(網羅四方)’ 등 3종이다.

‘대담신라’는 지난 2018년 진행한 시민 강좌를 정리한 것이고, ‘우리 조상들이 다녀간 신라왕경, 경주’는 과거 조상들이 경주를 둘러보고 남긴 한시(漢詩)와 유적지 사진, 문헌 기록을 정리해 지난 해 발간한 자료다.
또 ‘덕업일신 망라사방’에는 경주문화재연구소의 업무와 과거 발굴 유적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덕업일신 망라사방은 삼국사기 신라본기에서 ‘신라(新羅)’라는 국호의 의미를 풀이한 구절로, ‘덕업이 나날이 새로워지고, 사방을 아우른다’는 뜻이다.

이들 책자는 고해상 전자파일(PDF)로 제작돼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열람하거나 인쇄해 사용하기 좋다.

한편, 영상에서는 연구소 직원들이 ‘우리 조상들이 다녀간 신라 왕경, 경주’ 책자에 소개된 선도산·남산·월성과 주변 유적 등을 설명하고, 관련 한시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준다. 무인 항공기 촬영 영상과 사진, 발굴 성과 자료도 볼 수 있다.

책자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nrich.go.kr/gyeongju) 팝업창을 통해 이용할 수 있고, 영상은 연구소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yvYCBA2aJFa8hIdIpur82Q)에서 볼 수 있다.

책자와 영상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054)777-5205로 하면 된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기자

경주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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