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한수원이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를 통해 체코에 전달할 2020년 체코 글로벌 물품 전달식을 갖고 장재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사무국장, 전영태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왼쪽 네번째부터)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지난 5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 체코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한수원은 물품 전달에 앞서 체코 학교와 보육원, 노인시설 등 11개 기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사전 물품 선호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전통차와 학생용 백팩·수건 등의 물품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를 통해 이달 중으로 체코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수원은 성공적인 체코 원전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2017년부터 해오름동맹대학(동국대·위덕대·한동대·포스텍·울산대·UNIST)과 체코 현지 봉사활동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현지 봉사활동이 예정됐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로 체코 현지 봉사활동이 무산됐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한 우호적인 관계 유지와 긍정적인 여론 형성을 위해 부득이하게 물품 지원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전영태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없어 아쉽지만 작게나마 물품 지원으로 현지 주민들이 위안을 받고, 한·체코 간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는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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