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내 인생' 심이영에 질투폭발 진예솔, 도둑누명 씌워 쫓아내…믿음 굳건한 최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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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0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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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찬란한 내 인생' 방송 캡처
'찬란한 내 인생' 진예솔이 심이영을 쫓아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극본 서정, 연출 김용민) 28회에서는 박복희(심이영 분)와 장시경(최성재 분)의 관계를 질투하는 고상아(진예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회사 로비에서 한 남성은 "30년 동료, 헌신짝처럼 내치는 회사. 내가 이런다고 회사는 꼼짝도 안 하겠지만, 한 마디만 하고 세상 떠야겠다"고 위협했다.

이때 복희가 그의 팔을 잡고 "이거 잠깐 내려 달라"고 애원했다. 남성은 자신을 설득하려는 복희에 "너 하루아침에 거래 끊기고 빚더미에 앉아봤냐"고 물었고, 복희는 "아저씨는 남편이 다른 여자랑 바람 나서 집까지 빼버리고 장사하는 차도 팔아버리고 아이들과 함께 하루아침에 길거리로 쫓겨나봤냐. 애들하고 함께 지하실에 얹혀살아 본 적 있냐. 난 다 해봤다. 내 인생은 초록 불인적이 없었다"고 답했다.

이에 분신 시도를 하려던 남성은 라이터를 내려놓고 털썩 주저앉으며 분신 시도를 멈췄다.

시경은 "박복희의 용감한 행동으로 생각을 바꿨다"는 투자자의 말에 복희가 분신 위협 남성을 설득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되돌려봤다. 시경은 "저녁 안 먹냐"는 상아의 말에도 휴대전화에서 눈을 떼지 못했고, 상아는 그런 시경을 배신감 넘치는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후 시경은 방에서 나와 시경이 복희에게 했던 말을 되내었다. 시경은 앞서 복희에게 "나랑 데이트하겠냐"고 제안한 바 있기 때문.

상아는 "어떻게 감히. 지가 어떻게 감히"라며 "박복희, 넌 안된다. 내가 갖고 싶은 거 한 번도 뺏겨 본 적이 없다"고 분노했다.

그런가운데 상아는 차반(원기준 분)이 복희은 서류상 남편이라는 사실을 알고 "절대 이혼해주지 말고 지금처럼 묶어두라"고 했다. 무릎꿇은 기차반은 "알겠다. 절대 이혼 안 하겠다"며 "더 나아가 두 사람을 찢어두겠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이후 은임(김영란 분)의 반지가 없어지고, 상아는 복희를 의심했다. 복희는 “사모님 반지 본건 맞아요. 구경시켜주셨잖아요. 그래서 예쁘다고 했어요. 그게 다에요”라고 억울해했다.

곁에 있던 시경도 “상아야, 차분하게 생각해보자”고 상황을 정리하려 했다. 그러나 은임은 “그래 오해하지 말고 들어. 반지가 예쁘니까 은수 엄마가 살짝 껴보지 않았을까? 그랬다 잘못해서 어디 흘릴 수 있는 거잖아”라고 의심했다.

이에 복희는 “사모님도 제가 훔쳤다고 생각하세요? 그러지 않았어요. 사실 저 반지 뭐가 예쁜지도 몰라요. 제 손에 어울리지도 않는 걸 왜 탐을 내겠어요”라며 눈물 흘렸다.

상아는 “반지가 아니라 돈이 탐이 났겠지. 5000만원이 넘으니까. 안 훔쳤으면 안 훔쳤다는 증거를 대”라며 복희의 방을 뒤졌다. 이어 복희의 가방에서 반지가 발견됐고 상아는 “도둑년”이라며 뺨을 때렸다.

상아는“내 자리 넘보는 도둑년, 다신 나타나지 마! 제발 우리 인생에 끼어들지 마. 꺼져!”라며 독설했다.  또한 시경이 복희를 감싸자, “죽을 때까지 밝아버릴 거야. 절대 못 일어나도록!”라며 이를 갈았다.

결국 쫓겨난 복희는 현장학습에서 돌아온 은수(최승훈), 은하(권지민) 와 놀이터에서 ‘노숙’을 했다.

시경은 놀이터를 찾아 배고픈 아이들을 위해 음식을 배달시켜 먹고 힘빠진 아이들에게 “너네 엄마 믿어. 그게 제일 중요해”라고 위로했다.

MBC '찬란한 내 인생'은  평일 오후 7시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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