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지역 현안 논의 위한 당정협의회 개최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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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07 16:02  |  수정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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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은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미래통합당 김형동 국회의원과 도기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은수 예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 논의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이 미래통합당과 함께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나섰다.

군은 7일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김학동 예천군수와 미래통합당 김형동 의원, 도기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안희영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 김은수 예천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역의 재정여건에 따라 국가예산 확보는 지역발전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만큼 국가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당정 간 공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예천읍 전선지중화사업 △예천 원도심 일방통행 교통체계 구축 및 시가지 공영주차장 조성 등 지역현안 사업 16건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이어 △예천읍 도시재생뉴딜사업 △예천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예천세계곤충엑스포 전시관 설치 지원 등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 13건 등에 대해 설명하고 29개 사업 총2천417억원의 국·도비 확보를 위해 당의 협력을 구했다.

특히 도청신도시 주민들의 여가 기회 확대와 교육기회 제공에 기여할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원도심 환경 개선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예천읍 도시재생뉴딜사업에 깊이있는 논의를 통해 지역 상생 길을 함께 모색했다.

군은 중앙부처 국가개정운용계획 수립 단계부터 적극 대응하고 해당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지역 현안사업 예산반영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앞서 김학동 군수는 지난 6일 국비사업확보를 위한 세종시 방문에 이어 16일 상반기 특별교부세 신청사업 선정을 위해 국회와 행정안전부를 방문하는 등 분주한 행보를 보였다.

김형동 국회의원은 "명실공히 경북 중심도시로 우뚝 솟은 예천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군민이 행복한 예천 건설을 위해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도·군의원과 소통·협력하겠다"며 "특히 원도심과 신도시의 상생 발전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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