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집중호우로 주택·도로· 공장지하 침수, 나무 쓰러짐 피해 잇따라

  • 김기오
  • |
  • 입력 2020-08-08 09:13  |  수정 2020-08-0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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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7일 오후 대구 동구 지묘동 동화천 둔치가 갑자기 쏟아진 호우로 침수되어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8일 대구·경북에 내린 집중 호우로 도로 침수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대구에서는 7일부터 배수 불량, 도로·주택·공장 지하 침수 등 피해가 이어졌다.
8일 오전 7시 현재 현재 가창교∼법왕사 2.3㎞, 두산교∼상동교 0.8㎞ 구간은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있다.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경북지역은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김천, 구미, 칠곡 등 13개 시·군에서는 주택·도로 침수, 나무 쓰러짐 등 피해가 56건 접수됐다.
영주와 김천에서는 계속된 비에 낡은 주택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누적 강수량(7일 0시~8일오전8시현재)은 대구 166.3㎜ 영천 146.0㎜ 구미 141.2㎜ 포항 108.2㎜ 상주 76.0㎜ 의성 75.4㎜ 청송군 65.5㎜ 경주시 60.0㎜ 영덕 47.7㎜ 안동42.4㎜ 문경 32.4㎜ 영주 10.3㎜ 봉화 10.2㎜이다.

비는 9일 밤까지 50∼150㎜, 많은 곳은 250㎜가량 더 내리겠다.

김기오 기자 mvalle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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