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SK에 2-4로 6회 강우콜드게임패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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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08 21:44

삼성 라이온즈가 SK 와이번스와의 8차전에서 6회  '강우 콜드게임' 패를 당했다. 

삼성은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이날 인천구장에는 경기 시작부터 비가 내렸고, 빗줄기가 점점 굵어졌다. 6회초를 시작하기 전인 오후 7시 36분 심판진은 경기를 중단했고, 52분을 기다린 끝에 '강우 콜드게임'을 선언했다.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김호재의 포구 실책으로 2점을 먼저 내줬다. 1회말 SK 한동민, 최정의 볼넷과 채태인의 1루 땅볼로 만든 2사 2´3루, 제이미 로맥의 땅볼 타구가 삼성 3루수 김호재의 다리 사이로 빠져나갔다. 


삼성은 2회초 선두타자 강민호가 중월 솔로 홈런을 쳐 추격을 시작했다. 김헌곤의 중전 안타와 김지찬의 우익수쪽 2루타로 만든 2회 1사 2, 3루에서 김도환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2-2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2-2로 맞선 3회말 SK 선두타자 최지훈에게  2루타, 후속타자 한동민에게 2루타를 허용해 1실점 했다. 삼성은 5회말에도 추가 1실점했다.

삼성이 4-2로 뒤지던 상황에서 빗줄기가 굵어졌다. 비는 계속해서 쏟아졌고 경기는 종료됐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5이닝 3피안타 4실점(2자책) 하며 승리 없이 시즌 2패를 당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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