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2020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 12' 투표 시작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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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09   |  발행일 2020-08-10 제22면   |  수정 2020-08-09

10일부터 2020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 12' 선정 투표가 시작된다.

KBO는 "올해는 리그 최초로 2020 올스타전이 취소됐지만, KBO는 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에 오르는 올스타기록 보존과 제한된 관람 속에서도 KBO 리그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팬들을 위해 10일부터 '베스트 12' 투표를 실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두산·SK·KT·삼성·롯데가 속한 '드림' 올스타와 키움·LG·NC·KIA·한화의 '나눔' 올스타로 팀을 나눠 각 구단으로부터 후보를 추천받아 팬 투표로만 '베스트12' 총 24명을 최종 확정한다.

후보는 포지션별로 구분해 선정했다. 투수는 선발·중간·마무리의 3명으로 나눠 선발하며, 포수와 지명타자·1루수·2루수·3루수·유격수 부문은 각 1명, 외야수 부문은 3명이다.

삼성 라이온즈에서는 라이징 스타로 데뷔 첫 올스타에 도전하는 선수가 2명 포함됐고, 강민호는 전체 후보 중 가장 많은 10회 베스트 선발에 도전한다. 선발 투수엔 데이비드 뷰캐넌이 이름을 올렸고, 계투엔 우규민, 마무리투수에는 오승환이 선정됐다.

포수엔 강민호가 선정됐고 지명타자에 김동엽, 1루수 이성규, 2루수 김상수, 3루수 이원석, 유격수 이학주가 각각 명단에 포함됐다. 외야수엔 박해민·구자욱·이성곤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올스타 총 24명에게는 상금과 트로피, 올스타 특별 패치가 수여된다. 드림-나눔 양 팀의 최다 득표 선수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22명의 선수들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신한SOL 앱에서는 패치를 부착하고 뛴 기간의 경기 기록을 통해 승부를 가르는 '언택트 드림 VS 나눔 올스타 레이스'를 통해 미스터 올스타를 선정하는 등 8월과 9월 두 달간 올스타 관련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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