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원풋볼 파트너십 체결…전세계 400만 축구팬에 K리그 알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독일에 기반을 둔 축구 전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원풋볼(onefootball.com)'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K리그를 전 세계로 알릴 계획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독일에 기반을 둔 축구 전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원풋볼(onefootball.com)'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풋볼은 자체 웹사이트, SNS 채널뿐만 아니라 전 세계 약 4천400만명의 축구팬이 사용하는 모바일 앱을 보유하고 있는 축구 전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이다.

응원하는 국가 및 클럽을 설정하면 맞춤형 실시간 뉴스, 이적 정보, 기록 등을 보여주는 원풋볼의 모바일 앱은 전 세계 200개 이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2개 이상 언어로 운영하는 등 축구팬들 사이에서 엄청난 파급력을 자랑한다.

연맹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원풋볼 웹사이트에 K리그 단독 콘텐츠 페이지를 개설하고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K리그 하이라이트 영상을 포함해 경기 및 선수 정보, 원풋볼 자체 기획 콘텐츠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남은 2020시즌을 포함해 2021시즌까지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브라질 등 5개 국가 경기를 영문으로 생중계한다.

연맹 이종권 홍보팀장은 "원풋볼과의 이번 파트너십은 K리그를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널리 알리고 타깃층을 넓힐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지역의 많은 축구 팬들에게 스포츠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K리그를 알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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