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내 인생' 유전자 결과지 바꾼 진예솔, 최성재·심이영 만남 알고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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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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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내 인생' 이정길 유언장 수정을 예고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 32회에서는 박복희(심이영 분)와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는 고충(이정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신의 머리카락과 복희가 사용하던 컵으로 검사를 의뢰한 고충은 김과장에게 조용히 처리해 줄 것을 부탁하지만 김과장은 이미 상아(진예솔 분)에게 매수된 상황.

검사결과가 나왔다는 소식에 고충은 시경(최성재 분)을 병원으로 보내고, 이를 알게 된 상아는 김변호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상아와 함께 공장에 다녀온 고충은 복희와의 친자 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결과를 받게 되고, 박변호사에게 연락한다. 유언장을 고칠 때가 되었다는 것.

그 사이 고충이 의뢰한 진짜 검사를 전달받은 상아는 고충이 복희와의 검사를 의뢰했다는 것을 알고 “진작 치워버리길 잘했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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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차반(원기준 분), 시경(최성재 분)은 복희 식당에서 밥을 먹으며 눈싸움을 시작했다. 차반은 “이 동네 얼쩡거리지 마라”라며 “괜치 애 엄마 아줌마한테 추파나 던지지 말고 제발 좀 가라”라고 시경을 괴롭혔다.

급기야 차반은 복희에게 “너도 그렇다. 네가 자꾸 저런 남자한테 여지를 주니까 저러는 것”이라며 무안을 줬다.

차반은 “네가 자꾸 얘한테 들이대니 전무님도 빡이 돈 것”이라며 “애 엄마 빚더미에 올려놓은 주제에 따박따박 개기냐?”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시경은 “난 좋아 죽겠다”라며 차반에게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다.

복희가 사채를 썼다는 사실을 알게 된 차반은 복희를 찾아가 “어디다 썼어? 그 큰돈을 어디다 쓸데가 있다고 그런 데서 돈을 빌려”라고 따지고 복희는 “너한테 다 들어갔잖아. 네가 합의금 해야 한다고 해서! 네 아버지 병원비 해야 한다고 해서!”라고 소리친다.

우연히 이를 들은 시경은 “그게 무슨 말이에요? 이 사람 합의금을 복희씨가 줬다고요? 천만 원을? 빌려서”라고 놀라고 차반은 “그럼 이놈 때문이네 왜 우리 아버지 때문이야! 이놈 빼내자고 그 어마 무시한 이자까지 내면서 돈을 꿨어? 너 제정신이야?”라고 화를 낸다.

이후 업자가 복희가 일하는 가게로 찾아온 것을 목격한 시경은 “잠깐 저 좀 보시죠? 본인 이외의 가족들한테 전화하셨어요? 지금 시간에 찾아오는 것도 불법 추심 아닙니까?”라고 조목조목 따져 물은 뒤 복희를 만나기 위해 가게로 들어간다.

그런가운데 술에 취한 손님이 추태를 부리며 복희의 손을 잡자 “저 자식이 지금!”이라고 하며 놀란다.  

차반으로부터 시경이 복희의 가게로 갔다는 보고를 받은 상아는 "집에서 쫓아냈더니 마음 편하게 찾아다녀"라며 분노했다.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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