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초·중·고 전교생 2학기부터 매일 등교수업 전망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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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12 14:49  |  수정 2020-08-12 15:05  |  발행일 2020-08-13 제2면
경북도교육청 "권장"

 

경북교육청.jpg
경북교육청 전경

올 2학기부터 경북지역 초·중·고교 전교생은 매일 등교수업을 할 전망이다.

 


경북도교육청은 12일 '2020학년도 2학기 학사운영 관련 학교 밀집도 시행 방안'을 발표하고 2학기부터 경북지역 초·중·고교 전교생의 매일 등교수업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판단은 현재 감염병 위기 단계인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를 전제로 해 지역사회 여건과 기조학력보장 등을 위해 대면수업 확대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다만, 경북도교육청은 전교생 매일 등교수업 시 철저한 방역관리와 함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유사시에는 즉시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학교별 세부적인 등교방안은 지역 여건과 학교 특성을 고려해 단위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선 학생, 학부모 의견 등도 수렴해 결정해야 한다. 또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할 경우에는 수업과 학습의 연속성, 교육·방역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격일 등교 보다는 연속·격주 등교를 권장하기로 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2학기 학사운영·수업 평가 등을 위해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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