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야경(영남일보 DB) |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통합 공개 사이트인 '지방재정365'에 있는 각 지자체 공공시설(건립비 기준 기초·광역 각각 100억원·200억원 이상)의 운영비용 및 수입현황 등을 분석해 발표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제공 |
또 5년(2014~2018년) 연평균 운영 수지 적자를 분석한 결과, 전국 793개 가운데 722개 시설에서 연평균 7천994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대구 오페라하우스 등 50억원 이상 손실 기관 4곳의 연평균 적자만 260억7천800만원을 기록했다.
지방행정연구원 여규동 부연구위원은 "향후 지자체가 추진할 공공시설의 경우 사전에 객관적인 타당성 평가를 거쳐 적정 수준의 건립을 유도하는 게 중요하다"며 "기존 시설들도 운영수지나 이용률 제고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구경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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