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내 인생' 유언 장 본 진예솔 '분노', 심이영 회사로 출근하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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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1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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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찬란한 내 인생' 방송 캡처
'찬란한 내 인생' 진예솔이 이정길의 유언장에 분노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 33회에서는 고충(이정길 분)의 유언장을 훔쳐보는 고상아(진예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경(최성ㅇ재 분)은 "납치범 중간 측이 잡혔대서 방금 경찰서에 다녀오는 길이다. 그 중간 측의 지시선이랑 통화하면서 에이 플러스'라는 말을 들었다는데 고 전무, 에이플러스 주 거래처 아니냐, 혹시 나한테 말 안한 거 있으면 말해달라. 에이 플러스랑 너랑 무슨 관계냐"라고 물었다.

그때 들어온 고충은 "나도 들었다. 어떻게 된 건지 말해 보라"며 물었고 상아는 "실은 협박을 받고 있었다. 퇴직한 송 이사한테요. 제가 에이 플러스라는 회사를 통해 회사 자금을 횡령하고 있었다고 오해했다. 그걸 터트리겠다고 협박하다가 엄마까지 납치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상아는 "전 회사 자금을 횡령한 적 없다. 회계장부는 이상이 없다"며 억울해 하고 고충은 "그런 일이 있으면 바로 말을 했어야지"라며 상아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고 회장이 가고 난 뒤 상아는 "고맙다. 오빠 아니었으면 또 아빠랑 오해 생길 뻔 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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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찬란한 내 인생' 방송 캡처
이후 고충은 잃어버린 딸을 위해 유언장을 변경했다. 불안해진 상아는 고충의 유언장을 몰래 훔쳐보고 충격에 빠졌다. 고충이 ‘전 재산의 반은 신상그룹을 이끌 사람에게, 나머지 반은 잃어버린 딸의 몫으로 남긴다. 그 딸을 찾지 못할 시, 그에 해당하는 재산으로는 신상장학재단을 만들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쓰도록 한다’라고 남겼기 때문.

상아는 “잃어버린 딸? 그럼 이 집안에 난 대체 뭐야?”라며 기막혀했다. 더욱이 친딸이 복희(심이영 분)란 사실을 알고 있는 상아는 “두고 봐. 회사도 내가 갖고, 장학재단도 가질 테니까”라며 이를 갈았다. 이어 “나한테 상처 준 거 처절하게 복수해줄게. 아빠 같은 거, 부모 같은 거 이제 나한테 없어!”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또한 시경이 고충에게 복희를 신입 인턴으로 추천했다. 시경은 "저희 팀 신입 인턴으로 누굴 좀 추천하려 한다"며 복희의 이력서를 내밀었다.

고충은 "사적인 감정이냐?"고 물었고 시경은 "저와 고 전무가 이뤄내지 못했던 계약들을 해냈고, 책상 머리에서는 해낼 수 없는 능력을 가졌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능력이 있다. 회사의 미래를 위해 객관적으로 검증해 달라"고 부탁했다.

복희가 출근하자 상아는 분노했다. 고충은 상아에 "이유없이 받아들이라. 내 감으로 그 친구는 도움이 될 거다"고 하지만 상아는 반대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어쩔수 없다는 걸 알게 된 상아는 "내가 가르치는 방식에 대해서도 터치하지 말라"고 했고, 이어 복희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mbc '찬란한 내 인생'은 평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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