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유산' 신정윤-정서하 재회 '냉랭', 김난주 전남편 사진 본 강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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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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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기막힌 유산' 방송 캡처

'기막힌 유산' 신정윤이 정서하의 등장에 당황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 부설악(신정윤 분)은 비지니스 파트너로 딸 부가온(김비주 분)의 친모 매건 리(정서하 분)와 재회했다.

이날 설악은 사업 확장 도움을 받기 위해 컨설턴트를 만나러 갔다. 그의 정체는 매건 리, 학창시절 연인이자 딸 가온의 친모였다.

매건 리는 설악을 수영장으로 불러냈다. 설악은 매건 리를 한 번에 알아보고 경악했다. 매건 리는 설악을 반가워 하며 "알아보네. 우리 안 본지 꽤 오래됐는데"라며 다가오려 했지만, 설악은 "왜 왔냐"고 차갑게 말했다. 담당자 이름이 설악임을 알고 왔다는 매건 리에도 설악은 사무적 태도를 유지했다. 

메건 리는 "보고 싶었어. 오늘은 긴장하지 마. 나 지금 이 자리 일로 온 거니까"라고 했다.

이어 두 사람의 과거 회상장면. 임신을 했다며 설악의 집 앞으로 찾아온 매건 리와, 아이를 없애기 위해 산부인과 앞을 찾았던 두 사람. 설악은 "아이는 아무 잘못이 없지 않냐. 방법을 찾아보자"고 애기하고 매건 리는 "나 무서워, 너무 무서워"라고 말했다.

이후 메건은 설악의 회사를 찾았다. 회의를 위해서였다. 정시에 도착한 메건은 팀원들을 향해 "정시에만 앉아있으면 된다. 앞으로는 쓸 데 없이 시간 소모하지 마라"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또한 "부설악 본부장님? 앞으로 우리 잘해 봐요"라며 손을 내밀어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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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기막힌 유산' 방송 캡처
그런가운데 가온은 장원(이일준 분)과 함께 계옥(강세정 분)을 만났다.

계옥은 설악에게 "오늘 가온이 만나기로 했다"고 알렸다. 가온, 장원에게 밥을 사주기로 했다는 것. 설악은 "가온이가 만나겠다고 하냐. 계옥씨 나오는 거 알고?"라며 놀라워했다. 공계옥은 미소를 지으며 "말실수 안하도록 조심하겠다. 너무 걱정하지 마라"라고 했다.

식당을 찾은 세 사람. 장원이 잠시 자리를 비우자, 가온은 기다렸다는 듯이 하고 싶은 말을 꺼냈다. 가온의 심상치 않은 표정에 계옥이 "무슨 할 말 있어?"라고 묻자, "우리 아빠 좋아해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다. 계옥은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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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기막힌 유산' 방송 캡처
한편 영배(박인환 분)는 계옥을 불러 재산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천 땅, 건물 서류를 건네며 "실거래가 따져서 부동산에 좀 내놔라. 발품 팔아 여러군데 알아봐라"라고 조언했다.

계옥은 "갑자기 왜 파시냐. 나눠주려고 벌써 마음 정하신 거냐"며 "만약 나눠준다고 해도 부동산 그대로 줘야 세금이 적게 나올 텐데"라면서 걱정했다.

이에 영배는 다 생각이 있다는 듯이 "아무 말 말고 내놓기나 해. 나도 진짜 유산을 남겨주려고 하는 거니까"라고 털어놨다.

계옥은 "그럼 내일 당장 내놓겠다"고 영배 의견에 수긍했다. 이를 엿들은 애리(김가연 분)는 부동산, 양도세 얘기에 깜짝 놀랐다. 바로 남편 금강(남성진 분)에게 전화해 "여보 난리났다. 진짜 전쟁 시작이다"고 알렸다.

한편, 소영(김난주 분)을 만난 계옥은 소영이 내민 장원 아빠 경호(정건, 조순창 분)의 전단지를 보며 눈에 익은 것 같다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kbs1 '기막힌 유산'은 평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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