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광주-경남 하동-충북 충주 피해복구작업 적극 나서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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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13 14:27  |  수정 2020-08-13 14:29  |  발행일 2020-08-14 제10면
달빛동맹을 맺은 광주에는 덤프차 등 7대 장비 지원
하동군과 충주시에는 새마을회,자유총연맹대구지부 회원 자원봉사

대구시와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겪은 광주광역시와 경남 하동군, 충북 충주시의 피해복구작업에 적극 나섰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3일간 집중호우로 물난리를 겪은 광주시 북구 등 3곳에 복구장비와 자원봉사 인력을 지원한다.


대구와 달빛동맹을 맺고 있는 광주시에는 대구시설공단이 보유한 덤프차 3대, 살수차 1대, 굴삭기 3대를 제공, 수해 조기 복구에 힘을 보탠다. 이는 광주시가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장비지원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광주시는 지난 2월하순쯤 대구에 코로나 19확진자가 대량발생했을때 대구지역에 의료병상과 물품을 지원해 준 적이 있다.


하동군에는 대구시 새마을회 회원 49명이 , 충주시에는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지부 회원 40명이 각각 자원봉사에 나선다.
이들은 가재도구 정리, 수해 쓰레기 청소를 맡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추가지원이 필요할 경우, 아낌없이 도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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