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코로나 백신' 의문제기에도 중국만 "신뢰"

  • 입력 2020-08-14   |  발행일 2020-08-14 제11면   |  수정 2020-08-14

러시아가 개발한 세계 최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의문을 제기하는 가운데 중국 전문가들이 러시아의 백신이 신뢰할 만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중국 백신 전문가인 타오 리나는 13일 관영 글로벌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국가가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해 비슷한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보통 백신을 승인하기 전에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3상 임상 시험을 거친다"고 설명했다.

타오 리나는 이어 "러시아가 패스트 트랙을 선택한 것은 아마도 겨울이 오면 코로나19 확산세가 악화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며 "러시아의 백신 승인으로 각국의 백신 개발이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서방 국가가 러시아 백신에 대해 우려를 나타낸 것은 정치적인 원인이 더 크다"면서 "또 자국의 백신 개발 업체를 보호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전문가들은 중국이 러시아 다음으로 코로나19 백신 개발국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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