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북대병원 야생 진드기 감염병 의심환자 8명 전원 '음성'

  •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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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13 15:41  |  수정 2020-08-13 15:42  |  발행일 2020-08-14 제6면

경북대병원 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집단감염 조사 대상자 8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3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SFTS 의심환자로 분류됐던 8명이 최종 음성이 나왔다. 지난 12일 4명이 음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나머지 4명도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온 것이다.

이들은 최초 발병자로 추측되는 환자 A(여·86)씨의 병실에 출입했던 경대병원 직원들로, 질병관리본부의 관리를 받았으나 이날 격리해제 됐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SFTS 확진을 받은 의료진 5명은 현재 본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며 증상은 크게 없다. 다른 전파 가능성은 현재 없는 상황이며, 정확한 감염 경위와 원인 등은 질병관리본부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10일 경북대병원 의료진 5명은 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24일 입원해 28일 숨진 환자 A씨에 대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환자의 혈흔에 노출돼 STFS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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