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 해넘이 전망대 전경 <남구청 제공> |
대구 남구청은 대명동 빨래터 문화공원 정상에 조성한 '앞산 해넘이 전망대'를 14일부터 시민에 개방한다.
13일 남구청에 따르면 앞산 해넘이 전망대는 높이 13m의 원형 전망대와 288m 진입경사로로 구성돼 있다. 전망대는 60여명이 동시에 입장 할 수 있는 115㎡ 규모로, 도심에서 자연경관과 일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 내부에는 냉난방 설비와 무인판매기를 설치했다. 전망대 조성에는 사업비 14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남구청은 앞산 해넘이 전망대가 지역 대표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망대는 14일부터 9월14일까지 한달간 시범운영 기간을 갖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산 해넘이전망대가 시민들에겐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는 장소이자 지역 관광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정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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