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 자락 구암팜스테이마을, 정부 주관 '농촌관광클린사업장' 선정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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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13 17:29  |  수정 2020-08-13 18:23  |  발행일 2020-08-13

대구 팔공산 자락에 있는 '구암팜스테이 마을(동구 미대동)'이 정부가 주관하는 '농촌관광 클린사업장'에 선정됐다. 대구시민들이 근교에서 안심하고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구암팜스테이 마을(www.gooam.com)이 최근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농촌관광 클린사업장에 최종 선정됐다. 


농촌관광 클린사업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의 협업을 통해 '소규모(1~5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사업장은 모두 배상책임보험에 가입돼 있고, 응급처지 교육도 이수한 이들이 근무한다. '생활 속 거리두기 ' 등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도 적극 준수한다고 대구시는 전했다. 정부는 하계 휴가철 안심 여행지 활용 및 침체된 농촌지역 여행유도 측면에서 이 사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이달 중 구암팜스테이 마을을 방문하면 방울토마토 및 옥수수 수확체험을 할 수 있다. 9월부터는 알밤 줍기 등이 가능하다.
식(食)체험, 공예체험에는 20인 이상인 단체도 이용할 수 있다. 


이솜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대구시민들이 집과 가까운 농촌에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사태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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