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한마음봉사단, 범죄피해자 가정 주거환경 개선

  • 송종욱
  • |
  • 입력 2020-08-19 15:40  |  수정 2020-08-19 16:05  |  발행일 2020-08-24 제24면
범죄 피해자 심리치료 과정에서 온수시설 없어 샤워 못해
온수기 설치, 도배와 장판 교체, 전기시설 보수 등 주거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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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이상춘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과 한마음봉사단 단원들이 범죄피해자 A씨 집에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마음봉사단 제공)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경주범피지원센터)는 18일 범죄 피해 장애인 A씨 집에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경주범피는 집수리전문 봉사단체인 한마음봉사단(단장 김정석)과 함께 범죄피해자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경주범피와 한마음봉사단은 주거환경 개선 사업으로 피해자가 하루 빨리 회복하기 위해 지원에 나선 것.

한마음봉사단은 피해자가 심리치료 상담 과정에서 온수시설이 없어 더운 여름에 샤워가 힘든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에 따라 경주범피지원센터와 한마음봉사단은 두 차례에 걸친 현장 답사를 벌인 끝에 이날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벌이며 비지땀을 흘렸다.


이날 온수기 설치는 물론 도배와 장판교체, 전기시설 보수 등 전반적인 주거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벌였다.

한마음봉사단은 피해자와 가족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범죄로 인한 고통을 잊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상춘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은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피해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쾌적한 생활은 피해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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