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전국 최초 수기 연혁지 전국 최초 전산화 추진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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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20 10:58  |  수정 2020-08-20 11:18  |  발행일 2020-08-21 제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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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혁관리시스템 시안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이 교육(지원)청·직속기관·각급학교에서 보유·관리하고 있는 수기 연혁지를 전국 최초로 전산화한다.

20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수기 연혁지는 종이 문서로 작성·관리하고 있어 기재의 어려움과 시간 경과에 따른 자료멸실·훼손의 우려가 있다.

연혁지를 전산화하면 전자적으로 작성·관리할 수 있어 교직원 업무경감과 장기보존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도 교육청은 수기 연혁지 전산화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외부전문가·교육전문직·일반직 등 10명으로 TF팀을 구성해 6차례 협의회를 하고 연혁지 전산화 표준항목을 확정했다.

학교 연혁지는 7개 영역 28개 항목, 기관 연혁지는 7개 영역 17개 항목으로 표준화했다.

이에 따라 도내 모든 교육행정기관과 학교에서는 오는 9월1일 기준으로 수기 연혁지 정비, 시스템 개발과 자료 업로드를 통해 12월 연혁관리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연혁지 전산화를 통해 교직원 업무경감은 물론 중요기록물을 전자적으로 통합·전산관리해 경북교육의 역사가 미래에도 한결같이 기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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