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전경 |
경북도교육청이 24일부터 도내 초·중·고등학교 과학실 폐시약과 수은 포함 교구 전량 수거 처리에 나선다.
21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과학실 폐기물인 폐시약과 수은 포함 교구의 친환경적인 처리를 통해 수질과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안전한 과학실험실 환경개선을 위해서다.
폐시약 등을 일괄 신청받아 화학약품 전문처리업체를 통해 교육지원청 및 학교를 방문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거할 폐시약 등은 현재까지 총 31t 규모로 파악되고 있다.
도 교육청은 과학실 안전관리를 위해 과학안전지원단의 과학실험실 현장 안전 점검·과학실 유해 화학물질의 밀폐 시약장 보관·과학실험 시작 전 5분 안전교육 실시·과학안전장구 확충비 지원 및 과학실 안전모델학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과학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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