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6일 오전11시 대구퀸벨호텔 1층 테라하우스홀
사랑하는 은주야! 내 인생에서 너라는 큰 행복을 선물해줘서 고맙다. 앞으로 우리가 살다 보면 오르막길도 있고 가시밭길도 있고 자갈길도 있겠지만, 나와 함께 같은 길을 걸어 갈 것을 약속한 너에게 이제 남자친구에서 듬직한 남편으로 또한 한 가정의 든든한 가장으로 항상 너 곁에서 행복과 사랑만이 가득하게 해 줄 것을 약속할게. 나는 오늘도 9월6일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에게 걸어오는 아름다운 너의 모습을 상상해본다. 은주야, 너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내 사람이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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