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 대구지부, 현장 간호사에 여름용 물품 지원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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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01 07:49  |  수정 2020-09-01 08:02  |  발행일 2020-09-01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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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에 코로나19와 싸우는 간호사 여러분, 힘내세요."

대한간호협회 대구지부는 최근 코로나19 2차 확산으로 더위와의 싸움에 지친 현장 간호사를 위한 여름용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대구지역 내 전담병원, 선별진료소 등에 하절기 용품으로 아이스조끼 110세트, 넥쿨러 360세트와 과일 및 커피 등 간식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급한 목에 감싸는 넥쿨러와 아이스조끼는 감염 위험성이 낮고 가벼운 한국형으로 특별제작을 의뢰, 지원했다고 간호사회는 전했다.

대한간호협회 대구지부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검체 채취를 비롯해 전담병동에 투입되는 간호사들이 늘면서 무더위로 인한 업무 부담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간호사들이 탈진으로 쓰러지는 사고 방지를 위한 긴급대책으로 간호사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하절기 용품을 지원한 것.

대한간호협회 대구지부 최석진 회장은 "현장간호사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확보를 위하여 지부차원에서 현장을 더욱 면밀히 살피고 적절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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