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치매 안심도시 구미' 만들기 적극 지원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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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08 10:03  |  수정 2020-09-08 10:17  |  발행일 2020-09-09 제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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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LG디스플레이와 구미보건소 관계자가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는 지난 7일 구미시구미치매안심센터(센터장 구건회), 구미시선산치매안심센터(센터장 최현주)와 함께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7년부터 이어온 LG디스플레이의 '안전한 구미시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는 구미시에 3천만원을 기탁했다.

앞으로 LG디스플레이는 치매환자들에게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돌봄 사각지대 치매환자 지원 △치매예방관리 및 치매시설 환경개선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달 중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 대상 조호물품(보행보조차·보행보조기 등) 지원을 시작으로 경증 치매환자 대상 주택 화재예방을 위한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LG디스플레이 임직원 대상 온라인 치매파트너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인구가 밀집해있는 관내 치매보듬마을 대상으로 위생물품을 후원할 예정이다.

채근욱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구미지부장과 한윤호 구미총무팀장은 "치매는 개인이나 한 가정만의 문제가 아닌 고령사회에서 우리 모두가 직면하게 될 사회적 문제"라며 "LG디스플레이가 '치매 안심도시 구미'를 만들어 가는데 보탬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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