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텍티브 패브릭스<주>친환경 방호복 300세트 경북도에 기증…"코로나19 확산 저지 위해 써달라"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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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08 16:58  |  수정 2020-09-09 09:10  |  발행일 2020-09-11 제20면


프로텍티브 패브릭스<주>(대표 문찬)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1천만원 상당의 방호복 300세트를 경북도에 기부했다.

프로텍티브 패브릭스<주>는 경북 청도군에서 공장을 운영하며 산업자재용·의료용 섬유제품을 생산, 수출하는 지역 중소기업이다. 이번에 기증한 방호복은 피부에 자극이 없고 환경친화적 제품으로 무방무제·무독성, 항바이러스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재활용도 가능해 의료 현장에서 요긴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전달된 방호복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방역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문찬 대표는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위기상황 속에서 작은 힘이나마 모여 함께 한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 이같은 위기 상황을 하루빨리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방호복을 전달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경북도는 재확산하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조속히 코로나 확산세를 진정시켜 기업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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