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환경연수원, 교육 운영 철저한 방역 조치 돋보여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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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15 13:06  |  수정 2020-09-15 13:25  |  발행일 2020-09-15
약용작물산업관리사양성과정
오는 19일 수로식을 갖는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약용작물관리사 과정 교육생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경상북도환경연수원 제공>


경북도환경연수원은 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 조치로 1건의 의심·확진 사례자 없이 수료생을 배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수료식을 가진 제13기 숲 해설가 양성과정의 경우 5월~9월까지 5개월간 교육생 34명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 200시간을 병행했으나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모두 수료했다.


비슷한 시기에 운영한 시민정원사, 버섯 종균 기능사, 약용작물산업관리사, 야생화천아트 교육생 130명은 8~18회의 중장기 교육과정을 안전하게 마쳤다.


경북도환경연수원의 높은 교육성과는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활동에서 나왔다.
연수원 출입구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세밀한 발열 체크와 함께 마스크 쓰기를 기본으로 손 소독제를 곳곳에 비치했다.


280명까지 입장할 수 있는 대형 교육장은 30명까지 제한 입장하고, 강의장과 구내식당에는 모두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 


환경연수원을 찾은 탐방객과 교육생의 접촉은 차단하고, 교육생의 동선도 철저하게 분리하는 강도 높은 방역 활동을 폈다.


심학보 경상북도연수원장은 "교육 활동에 불편할 수 있는 코로나19 방역에도 아무런 불평 없이 수료한 교육생에게 감사 드린다"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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