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단 선거 금품 제공 혐의 대구 동구의원 '기소 의견' 검찰 송치

  • 서민지
  • |
  • 입력 2020-09-15   |  발행일 2020-09-16 제4면   |  수정 2020-09-15

대구동부경찰서는 대구 동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제기된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15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달 초 대구 동구의회 A의원에 대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의원은 제8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동료 의원에 금품을 전달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7월 22일부터 동구의회 의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고, 지난달 4일에는 A의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건이고 정식 기소 전인 상황이라 정확한 혐의 등에 대해선 확인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