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선정

의성군이 2021년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일정 구역 내 주택·건물 등을 대상으로 한 신재생에너지원의 융·복합 설치 및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내년도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총 20억원(국비 11억원 포함)의 예산을 들여 안계·다인·단북면 등 3개 면의 주택과 건물 등 305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설치를 지원한다.
특히 에너지 보급과 관련한 다른 사업의 경우 주민 부담률이 30%에 이르지만, 이 사업은 18%로 낮다.

또 의성군과 함께 이 사업을 주관하는 포항테크노파크가 설계·시공·감리·모니터링을 통한 시공·관리에서부터, 향후 5년간 하자보증을 책임지는 등의 사후관리체계까지 잘 갖춰진 것이 강점이다.

군은 내년도 사업을 시작으로 대상 지역을 전체 읍·면으로 점차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 사업을 이웃사촌시범마을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한편, 친환경에너지 보급을 통해 주민들이 부담하는 에너지 비용 절감에도 한 몫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마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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