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3년 연속 축구선수 수입 1위…올 시즌 1천485억원 벌어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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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15 16:39  |  수정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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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황제'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축구선수 자리를 3년 연속으로 유지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15일(한국시각) "메시가 올해에만 1억2천600만달러(1천485억원)를 벌어들여 축구선수 수입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연봉이 9천200만달러(1천84억원)이지만, 아디다스 등과의 후원사 계약을 통해 3천400만달러(400억원)를 추가로 벌어들였다. 이로써 메시는 3년 연속 이 부문 1위를 지켰다.

2위는 올해 1억1천700만달러(1천379억원)를 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차지했고, 3위에는 9천600만달러(1천132억원)의 수입을 올린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수입 순위는 3연 연속 변함 없이 '3강 체제'를 지속했다.

이어 네이마르의 팀 동료인 킬리안 음바페가 4천200만달러(495억원)로 4위,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가 3천700만달러(436억원)로 5위에 각각 랭크됐다.

리버풀의 골잡이 살라흐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중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9~2020시즌 '득점왕 트레블'(분데스리가·포칼·UCL)을 달성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는 2천800만달러(330억원)를 벌어들여 9위였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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