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 모두 지역발생...경북 2명, 전국 113명

  •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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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16   |  수정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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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청 민원실에 양방향 마이크가 설치돼 있다. 수지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치한 가림막과 마스크 의무 착용으로 민원인과의 소통이 쉽지 않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양방향 마이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대구에 코로나 19 확진자 4명이 나왔다. 모두 지역 감염 사례로, 지역 내 집단감염은 주춤하지만, 산발적 지역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질병관리본부와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전날에 보다 4명이 늘어난 7천116명이다. 경북에서도 지역감염으로 2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의 신규 확진자 중 지난달 29일 확진된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자와 접촉한 중구 거주 70대 남성은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는 누적 20명이 됐다.

이외에 동구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이 기침,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면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됐으며, 동거가족인70대 여성도 조사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수성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도 두통, 복통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고 확진됐다.

대구시 보건 당국은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의 경우 경주에 거주하는 50대, 경산에 주소지를 둔 6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코로나 19 전국 확진자 수는 113명(해외유입 8명 포함)이다. 급격한 확산세는 꺾인 듯 보이지만,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율은 25%에 달한다.

지역 발생 확진자 105명을 시·도별로 구분하면 서울 49명, 경기 24명, 인천 8명으로 수도권에 81명이 집중됐다. 이외에 전북 5명, 부산 4명, 광주 2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2만2천504명이며 신규 격리해제자는 432명으로 총 1만9천310명이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누적 367명(치명률 1.63%)을 유지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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