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1일부터 도내 전 유·초·중·고등학교 밀집도 3분의 2 이내로 완화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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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16 18:30  |  수정 2020-09-16 19:45  |  발행일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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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경

경북도교육청이 오는 21일부터 도내 전 유·초·중·고등학교의 학교 밀집도 3분의 2 이내를 유지하는 일부 완화된 등교 수업 운영 방안을 시행한다.

16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중대본의 수도권 거리 두기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조정됨에 따른 조치다.

도 교육청은 애초 8월 말부터 오는 20일까지 강화된 밀집도 조치 시행으로 유·초·중은 밀집도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 유지 등교 방침을 시행했다.

이를 일부 완화해 전 학교 대상 3분의 2 이내로 조정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유·초·중학교의 경우 등교 인원이 늘어나고 대면 수업도 확대된다.

등교 학년 또한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돼 학교의 자율성과 탄력적 등교 수업 운영을 확대한다.

전교생 6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와 농산어촌 소재 학교의 경우 지역과 학교 여건을 고려해 학교 방역을 철저히 하는 것을 전제로 전교생 전체 등교가 가능하다.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학교는 실시간 조·종례 운영, 실시간 쌍방향 수업 비율 점진적 확대, 원격수업 운영 교수학습 자료 개발 등 교사와 학생 간 소통을 강화하는 원격수업 질 제고에 대한 방안도 더 면밀하게 수립해 안내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의 감염병 상황이 다소 안정적이지만, 방역의 긴장을 놓지 않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확보를 가장 우선으로 두고 등교 수업 운영 방침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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