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2어시스트' 이강인 ESPN 유럽 주간 베스트11

  • 입력 2020-09-17   |  발행일 2020-09-17 제21면   |  수정 2020-09-17

2020091601000610000023911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개막전에서 멀티 도움을 기록한 이강인(19·발렌시아·사진)이 ESPN 데포르테스 선정 '유럽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스페인 채널인 ESPN 데포르테스가 16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공개한 베스트11에서 이강인은 호세 루이스 모랄레스(레반테)와 4-4-2 대형의 최전방 투톱으로 선정됐다.

이강인은 지난 14일 레반테와의 2020~2021시즌 라리가 1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71분간 도움 2개를 올리며 팀의 4-2 승리에 앞장섰다.

발렌시아가 0-1로 끌려가던 전반 12분 정확한 코너킥으로 동점 골을 도왔고, 팀이 다시 1-2로 뒤처진 전반 39분에는 막시 고메스의 골을 도와 다시 한 번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강인은 21세기 이후 발렌시아의 정규 리그 1경기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한 최연소(19세207일) 선수가 됐다.

이전까지 구단에서 최연소 기록을 보유한 선수는 후안 마타로 2008년 20세150일의 나이에 도움 2개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