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보이스피싱 예방 우수 금융기관'으로 선정된 대구은행 구미영업부 직원들이 구미경찰서 직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경찰서 제공> |
대구은행 구미영업부가 '보이스피싱 예방 우수 금융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미영업부 직원은 최근 경찰관 사칭자와 통화하며 2천만원을 인출 하려고 하던 은행 고객을 발견해 112에 신고하는 등 모두 4회에 걸쳐 8천650만원 피해를 예방했다.
이에 이갑수 구미경찰서장은 지난 16일 구미영업부를 찾아 해당 직원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을 지급했다.
이 서장은 "은행 직원의 세심한 관찰력과 시민의 협조로 현금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석근 대구은행 구미영업부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재산을 노리는 전화금융사기 범죄예방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조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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