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
경북 안동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국비 공모사업'에 지난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시는 전국 126개 지자체가 신청한 공모에서 용상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읍·면 에너지복지마을 조성에 대한 의지를 적극적으로 피력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전체 사업비 19억원 가운데 9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용상동을 비롯한 북후·와룡·임동·임하면 등지 234세대에 태양광 시설 232개소(791㎾), 태양열 시설 11개소(66㎡), 지열 시설 10개소(175㎾)를 설치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8년 같은 사업에 선정돼 임동 중평단지 113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용상·강남·임동·임하면 일대 189세대 248개소에 사업비 24억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용·복합지원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전기 요금과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고, 시설관리에 대한 부담이 없어 만족·호응도가 높다. 많은 사업을 발굴해 에너지 자립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이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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