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구 택시기사 부부 2명 추가 확진...탑승자 147명 검사 권유

  •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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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19 11:50  |  수정 2020-09-19 12:13  |  발행일 2020-09-19
경북에서도 지역발생 4명...전국 110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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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구시는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대구시 중구 반월당역 클래시아 2차 상가 2층 사무실을 방문한 시민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신속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 확진자가 이곳을 방문한 후 사무실 관계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시기에 사무실을 방문한 시민들은 관할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대구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2명 늘었다. 경북에선 4명이 나왔다.

19일 질병관리본부와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지역 코로나 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2명이 늘어난 7천122명이다.

대구시 보건당국은 "남구 거주 택시기사 70대 남성 A씨 지난 7일부터 발열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고, A씨의 배우자인 60대 여성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시는 "A씨는 11일까지 택시를 운행한 것으로 확인돼 카드 단말기 이용내역 등을 통해 지난 8월24일부터 9월11일까지 탑승자 147명에게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안내문자 발송했다. 역학조사와 추가감염 차단 위한 조치도 시행 중이다"고 했다.

경북의 경우 경주에서 3명, 포항에서 1명 등 총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코로나 19 확진자는 전국 110명(해외유입 4명 포함)이다. 전날 126명보다 소폭 줄어들었으나, 지역발생 신규확진자 수가 지난 16일부터 나흘째 세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단계이다.

서울 38명, 경기 41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총 90명으로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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