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청기·석보면 400여 가구,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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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0 13:24  |  수정 2020-09-20 13:24  |  발행일 2020-09-21 제8면

경북 영양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국비지원 공모사업인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4억 8천 만원을 지원받는다.

영양군은 도·군비 및 자부담 포함 총 31억2천만원을 투입해 청기·석보면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에 나선다.

이 사업은 주택·공공시설·상업건물 등이 혼재되어 있는 특정지역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여 주민 참여를 통한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청기·석보면의 주택과 건물 등 398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설비와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한다.

영양군은 앞서 입암면이 2020년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사업이 진행중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영양군의 에너지 소외지역에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원을 소외지역 뿐만 아니라 도시지역인 영양읍을 비롯한 일월·수비면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군전역을 에너지 자립도시로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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